광주시, 53억 들여 2026년까지 '청년 통합플랫폼'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취업 등 청년 정책과 지원 기관을 한데 모아 통합 거점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국비 37억원, 시비 16억원 등 53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거점 공간을 마련해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 민간 위탁 기관들이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취업 등 청년 정책과 지원 기관을 한데 모아 통합 거점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최근 청년 통합플랫폼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는 다음 달 중 용역 기관을 선정해 8개월간 원스톱 서비스 체계 밑그림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84개에 이어 올해는 93개로 청년 지원 정책을 확대했지만, 정책 간 연계가 부족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9월 청년들과 가진 소통 행사에서 "청년 정책 버전 2로 업그레이드를 바라는 만큼 청년 부채실태조사, 정책사업 사례 빅 데이터화 작업 등을 한 묶음으로 추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국비 37억원, 시비 16억원 등 53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거점 공간을 마련해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 민간 위탁 기관들이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통합플랫폼의 위치, 규모, 입주 대상 기관, 시설 등은 용역을 거쳐 결정된다.
용역에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권리 등 분야별 지원 정책의 연계성 강화 방안도 연구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구직을 돕는 드림 수당을 받고도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정책 대상에서 누락하지 않고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연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정책·기관 간 소통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대만 활동 치어리더 이다혜 "미행당했다" 신고…자택 순찰 강화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30세 넘으면 자궁적출'이 저출산대책?…日보수당대표 망언 논란 | 연합뉴스
- 첫임기때 315차례 라운딩…골프광 트럼프 귀환에 골프외교 주목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드론 띄워 국정원 찍은 중국인 석방…위법행위 보완조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