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교통량 분석해보니…“설날 8시∼오후 1시 운전 피하세요”

옥기원 2023. 1. 17.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설 귀성길에 교통량이 가장 많이 많은 시간대는 설 당일인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사이로 예측됐다.

분석 결과 가장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설 당일인 22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시 사이로 나타났다.

이에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설 전날인 21일 오후 11시 이후, 설 당일인 22일 오전 5시 이전이나 오후 6시 이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 최근 5년치 명절 이동 데이터 기반으로 예측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요금소 인근 하행선에 차량이 정체돼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올 설 귀성길에 교통량이 가장 많이 많은 시간대는 설 당일인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사이로 예측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5년치 명절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설 연휴 기간(21~24일)의 교통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17일 내놨다. 분석 결과 가장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설 당일인 22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시 사이로 나타났다. 설 당일 정오 기준 서울부터 부산까지 예상소요시간은 7시간36분, 서울→광주는 5시간49분, 서울→대전은 4시간17분이다.

서울→부산의 경우, 21일 오전 3시(예상소요시간 5시간18분)부터 교통량이 급격히 늘기 시작해 오전 10시(7시간31분)께 가장 많은 교통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총 운행 거리가 약 350km로 약 4시간 가량이 소요되던 평상 시와 비교하면 2시간30분가량이 더 걸리는 셈이다. 서울→대전은 21일 오전 6시와 22일 정오께 교통량이 가장 많아, 4시간20분 안팎이 소요될 전망이다. 평시 대비 1시간30분 정도 더 걸리는 것이다. 서울→광주는 21일 오전 4시∼오후 2시, 22일 오전 10시~오후 2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설 전날인 21일 오후 11시 이후, 설 당일인 22일 오전 5시 이전이나 오후 6시 이후인 것으로 분석됐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22일 부산→서울은 오전 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11시에는 최대 8시간4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자정이 넘어야 평시 수준의 교통량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서울 구간은 22일 오전 9시~오후 10시, 광주→서울은 22일 오전 8시~오후 11시에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3~4시간, 5~6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버스전용차로는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24일까지, 오전 7시부터 익일 1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21일부터 24일 자정까지는 일부 민자 고속도로를 제외한 전국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면제된다. 티맵모빌리티는 설 연휴기간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과 고속도로 통행요금 등을 내비게이션에 반영할 방침이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