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지난해 경제성장 3.0% 그쳐 목표 달성 실패..."제로 코로나에 발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0%에 머물렀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7일 밝혔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21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세계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5~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4.8%를 기록했으나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 봉쇄 조치로 2분기에 0.4%로 급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0%에 머물렀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7일 밝혔다. 중국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였던 '5.5% 안팎'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팬데믹 원년인 2020년(2.2%)보다는 높지만, 문화대혁명(1966∼1976년) 마지막 해인 1976년(-1.6%)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21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세계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5~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망치는 근소하게 넘어섰지만 고강도 방역 정책에 따른 경제 충격파는 피하지 못한 셈이다.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방역 수위에 따라 요동쳤다. 지난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4.8%를 기록했으나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 봉쇄 조치로 2분기에 0.4%로 급락했다. 3분기에 다시 3.9%로 올랐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한 4분기에 다시 2.9%로 떨어졌다.
베이징= 조영빈 특파원 peoplepeopl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성태 "이재명 몰라... 검찰서 소명할 것"
- 백화점서 "짝퉁 팔았다"며 드러눕고 난동부린 유튜버
- '박수홍 아내' 김다예,18kg 찐 시절 '당당 공개'
- [단독] "낮에는 애 보고 밤엔 성매매"... 옛 동료 강제결혼까지 시켜 노예처럼 부린 부부
- 현직 경찰이 20년 간 성범죄… 영국 사회 뒤집어졌다
- 모친 장례식날 89세 부친 폭행 살해한 아들에 징역 30년
- '갑상선암 투병' 박소담 "혹이 10개, 번아웃인 줄 알았다" [인터뷰]
- 100만 유튜버 된 김어준 "오세훈 땡큐!" 외친 까닭... "내가 편파적? 기계적 반반이 더 불공정"
- "집값도, 밥값도 힘들어요"…자취생들 허리띠 졸라 맨다
- "'더운 겨울'은 이제 '뉴노멀'... 인류는 조용히 파괴되는 중"[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