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기대주 최영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국가대표 상비군 등 아마 레벨 두각…올해 KPGA 정규투어 데뷔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스포츠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남자 골프의 기대주 최영준(21·금강주택)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최영준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0년엔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선수권, 2021년에는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6월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한 최영준은 프로 무대 데뷔전인 KPGA 스릭슨투어(2부) 1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톱10' 4차례 등 경기력을 이어간 최영준은 올해 코리안투어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최영준은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이사는 "남자 골프 미래의 주역인 최영준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선수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 김성현, 이원준, 황중곤, 이수민, 신상훈, 최재훈 등 남자 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또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 김서영(이상 수영), 김자인, 서채현, 천종원(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여서정(체조), 윤성빈, 정승기(이상 스켈레톤), 김예림, 이해인, 신지아(이상 피겨), 김종호, 박인수, 전지예(이상 브레이킹 댄스),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등도 소속돼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