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ESG 혁신가 지원…`라이프스굿 어워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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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어워드는 LG전자가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은 "LG전자의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글로벌 혁신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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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16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가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라이프스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어워드는 LG전자가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어워드에는 61개국에서 334개 팀이 응모했다.
심사에는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의 알렉스 에드먼스 교수를 포함한 ESG 분야 계 석학들과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위원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응모 기업들이 제안한 솔루션에 대해 영향력, 혁신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스플레이 '닷 패드'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닷'이 수상했다. 닷 패드는 2400개의 점자핀이 패드 표면을 구성하는 촉각 디스플레이로 PC나 모바일 화면 속 그림, 지도 등 디지털 시각 자료를 손끝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촉각 그래픽으로 바꿔준다.
금상은 독성 잔류물 없이 생분해 되는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안한 이스라엘의 '솔루텀'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탄수화물 복합체 기반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데이원랩'이, 동상은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휴대용 담수화 장치를 제안한 미국의 '노나 테크놀로지'가 차지했다.
LG전자는 본선에 참가한 4개 팀에 총 105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고, 제안한 솔루션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은 "LG전자의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글로벌 혁신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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