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새해 첫 수주 성공…9714억 규모 LNG선 3척 수주

이상현 2023. 1. 17.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총 9714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3척 수주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NG 운반선을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LNG운반선 발주 문의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LNG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해 수익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2년 인도한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 제공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총 9714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3척 수주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한 선박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가 발주한 물량으로 20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 운반선이다.

건조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담당하며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NG 운반선을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은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서 발주된 LNG운반선 총 173척 가운데 가장 많은 44척을 수주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LNG운반선 발주 문의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LNG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해 수익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