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예인과 교제" 신기루, '허언증' 오해 받자 구썸남과 전화연결

차유채 기자 2023. 1. 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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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풍자가 개그우먼 신기루를 향해 '허언증'이라고 일침을 가한 가운데, 신기루가 억울함을 호소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 고민커트살롱'에는 풍자와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상담이 시작되자 풍자는 신기루에 대해 "허언증이 심하다"고 고발한다.

이에 신기루는 "라면을 안 좋아한다 했지, 안 먹는다 하지 않았다"며 "생선을 안 먹는다고 하지 않았고, 안 좋아한다고 했다"고 해명했으나 장영란은 "허언증 맞다"고 풍자에게 맞장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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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 고민커트살롱'


크리에이터 풍자가 개그우먼 신기루를 향해 '허언증'이라고 일침을 가한 가운데, 신기루가 억울함을 호소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 고민커트살롱'에는 풍자와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두 사람의 등장에 MC 박미선은 "장영란과 김호영도 시끄러운데, 둘이 와서 기가 빨린다. 양쪽 귀에서 피가 나게 생겼다"고 토로한다.

상담이 시작되자 풍자는 신기루에 대해 "허언증이 심하다"고 고발한다. 그는 "(신기루가) 라면을 안 좋아한다더니 저랑 라면을 3봉지나 먹었다"며 "생선도 안 먹는다더니 고등어를 동해안 씨를 말릴 만큼 먹는 걸 내가 봤다"고 폭로한다.

이에 신기루는 "라면을 안 좋아한다 했지, 안 먹는다 하지 않았다"며 "생선을 안 먹는다고 하지 않았고, 안 좋아한다고 했다"고 해명했으나 장영란은 "허언증 맞다"고 풍자에게 맞장구친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허언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냐"며 주변 동료들의 반응을 궁금해하고, 신기루는 "분위기다. 그게 바로 선동질이라는 것"이라며 자신이 몰아가기의 희생자임을 강조한다.

신기루는 또 "제가 '이성 교제를 많이 해봤다', '대시를 받아봤다', '불장난 같은 사랑도 해봤다'고 하면 다 허언증이라고 한다"며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등 많았지만 실명을 말할 수는 없다"고 답답해한다.

이에 박미선은 "김철민이랑은 진짜 썸 탔냐"라고 물었다. 개그맨 김철민은 신기루가 예전에 썸을 탔던 걸로 알려진 이른바 '구썸남'이다.

신기루는 "상호합의하에 서로 썸으로 인정했다"고 말하고, 박미선은 "남녀 사이는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니 전화 연결을 해서 들어보자"라며 김철민과 전화 통화를 추진한다.

박미선이 통화에서 "진짜 썸 탔냐"며 김철민에게 질문하자, 김철민은 잠시 침묵하더니 "그게 또 거기까지 이야기가 갔구나"라고 말을 아낀다. 이후 김철민이 대답하려 하자 신기루는 "똑바로 이야기하세요"라고 덧붙여 김철민을 멈칫하게 한다.

한편, '진격의 언니들 - 고민커트살롱'은 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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