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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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6일부터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한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해마다 새로 육성한 식량작물 우량 품종 또는 빠른 보급이 필요한 품종을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분양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에도 전년 생산한 식량작물 12품목 147품종 4만895㎏ 분량을 전국 131개 지역의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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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등 식량작물 13품목 120품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6일부터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한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하는 식량작물은 벼·콩·참깨·들깨·땅콩·고구마·감자 등 13품목 120품종 4만1718㎏ 분량이다. 신청을 원하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은 1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 신품종 종자분양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진청은 해마다 새로 육성한 식량작물 우량 품종 또는 빠른 보급이 필요한 품종을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분양하고 있다.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거나 품종 비교 전시포, 자체 증식포를 운영하는 기관에는 우선 분양한다. 특히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미곡종합처리장(RPC), 재배단지가 협력해 외래 품종이나 오래된 품종을 신품종으로 대체하고자 할 경우에도 종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방농촌진흥기관 분양 후 수량이 남아있을 경우 2월 중에 일반 농가에 유상 분양한다.
농진청은 지난해에도 전년 생산한 식량작물 12품목 147품종 4만895㎏ 분량을 전국 131개 지역의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보급했다.
특히 전북에서 오래 재배해온 <신동진>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신품종 <참동진>을 집중 보급해 전북지역의 <참동진> 재배면적을 3500㏊까지 끌어올렸다.
정명갑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한 신품종을 빠르게 보급해 외래 품종과 오래된 품종을 대체하고,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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