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바로우, 나란히 이적…2023 확 달라지는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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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마스터' 김보경은 수원으로, '감비아 특급' 모 바로우는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전북은 2022시즌 K리그1에서 라이벌 울산 현대에 밀려 2위로 마쳤다.
전북을 떠나 수원으로 이적한 김보경은 "언젠가는 꼭 한 번 뛰어보고 싶던 수원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빨리 적응하고 선수들과 의기투합해서 수원 삼성이 더 강해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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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마스터’ 김보경은 수원으로, ‘감비아 특급’ 모 바로우는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2023년의 전북 현대는 확실히 달라진다.
전북은 2022시즌 K리그1에서 라이벌 울산 현대에 밀려 2위로 마쳤다. 2017시즌부터 리그 5연패를 달성한 전북은 사상 첫 6연패에 도전했으나 ‘현대가 더비’의 상대인 울산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전북은 2022시즌을 마치고 강도 높은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주전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계약 만료로 떠났고, 2선 자원인 바로우, 김보경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들 외에도 백업 자원의 역할을 소화하던 공격수 이근호(안산 그리너스), 미드필더 장윤호(김포FC), 수비수 최보경, 골키퍼 이범수(부천FC) 등도 전북 유니폼을 벗었다.
이들의 빈 자리는 K리그1, 2에서 검증된 자원으로 채웠다. 3선 자원인 김건웅을 시작으로 미드필더 오재혁, 이수빈, 골키퍼 정민기가 차례로 영입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이동준도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울산에서 활약하던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 준을 임대했다. 브라질 공격수 하파엘도 합류해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 밖에 전북은 수비수 정태욱, 호주 국적 수비수 밀로스 등의 영입설이 제기된 상황이다.
2022시즌을 마치고 재계약한 김상식 감독 체제에 더욱 무게감을 더하기 위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다. 전북을 떠나 수원으로 이적한 김보경은 “언젠가는 꼭 한 번 뛰어보고 싶던 수원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빨리 적응하고 선수들과 의기투합해서 수원 삼성이 더 강해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발 빠른 측면 자원인 바로우는 2021∼2022시즌 부진한 성적에 2부리그로 강등된 알 아흘리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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