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 고향사랑기부금 충북 2호 기탁

[서울=뉴시스] 배우 유해진 (사진 = 키이스트) 2021.2.5.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예능 거장 나영석 PD에 이어 국민 배우 유해진이 충북 두 번째 최고액 고향사랑기부자가 됐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유해진은 이날 도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정한 최고 금액이다.

청주 출신인 유해진은 주성중, 청석고를 졸업한 청주 토종이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육갑이 역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스타다.

그가 출연한 천만 영화는 왕의 남자와 함께 베테랑, 택시운전사가 있다. TV예능 삼시세끼 어촌편으로도 큰 인기를 얻은 만능 엔터테이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금전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1일 시행했다. 지자체는 기부액에 따라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도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의료비후불제 등 주민복리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