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동물에게 침 맞고 ‘깜짝’ (에스파의 싱크로드)
에스파가 평창으로 떠난다.
지난주 방송된 ‘에스파의 싱크로드’에서는 여행 첫날 밤 방 배정 미션인 처녀 귀신의 한을 풀어주는 공포 체험이 진행되었고, 도중에 멤버 윈터가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강원도 동해를 떠나 평창에서 여행을 즐기는 에스파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여행 둘째 날을 맞이한 에스파는 아침부터 한 방에 오순도순 모여서 수다를 떨며 아침잠의 유혹을 떨치기 힘들어하는가 하면, 이불 속에 머무는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한다. 멤버들은 잠에서 깨어난 직후 잠옷 차림 그대로 닝닝표 라면, 윈터표 달걀 프라이, 카리나와 지젤표 테이블 세팅 등 각자 역할을 맡아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후 에스파는 동해를 떠나 싱크로드 2일 차 첫 여행 장소인 평창의 한 알파카 목장에 도착한다. 이들은 산길로 쭉 이어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며 첫 스폿부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단풍을 즐기며 목장을 거닐던 멤버들은 곳곳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직접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으며 동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그 와중에 멤버 닝닝, 지젤은 한 동물에게 침을 맞아 크게 당황했다는 후문. 게다가 모든 구경을 마친 에스파에게 눈썰미와 센스가 필요한 개인 퀴즈 미션이 등장, ae-key가 걸린 만큼 열띤 경쟁을 뚫고 과연 최종 우승은 누가 차지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어 점심 식사로 평창 한우를 마음껏 즐긴 에스파는 별 보기 명소인 ‘육백마지기’로 떠났다. 굽이굽이 길을 따라 해발 약 1,200m의 육백마지기에 도착한 멤버들은 발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포토스파’답게 연신 사진 셔터를 눌렀다. 넷이서 둘러앉아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하늘에 펼쳐진 별을 바라보는 등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만끽하며 간식 3종 세트를 걸고 별 보기 명소 맞춤형 게임을 한바탕 펼칠 전망이다.
낭만적인 분위기에 푹 빠진 닝닝은 캠핑 플레이 리스트도 찾아서 멤버들에게 들려주기도 하고 구름에 별이 가려지자 “별을 만들어 줄게요”라는 말을 남기며 에스파의 ‘낭만 지킴이’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별이 쏟아지는 하늘 아래 차박을 즐기며 감성 충만한 에스파의 색다른 면모는 본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스파의 싱크로드’는 18일(수) 오전 11시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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