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 ‘더 글로리’ 과몰입 방지 사진 공개

정지소 인스타그램 캡처.

정지소 인스타그램 캡처.

정지소 인스타그램 캡처.

‘더 글로리’ 정지소가 드라마 속 ‘빌런’들과 행복한 한 때를 공개했다.

정지소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우리의 2023 신년회. 예은이 언니 생일 축하해, 우혁 오빠 병근 오빠 데뷔 축하해. 더글로리”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더 글로리’ 출연 배우 신예은(어린 박연진 역), 송병근 (어린 전재준 역), 송지우 (어린 최혜정), 서우혁 (어린 손명오)와 함께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과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지소는 극 중 신예은 무리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뒤 복수를 다짐하는 문동은 역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런데도 ‘가해자들’과 우정을 과시하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과몰입 안 하고 싶은데 연기를 너무들 잘해”, “과몰입 방지짤을 매일매일 찾아다녔는데 이렇게 많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협박받고 있다면 머리를 흔들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한편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지독한 학교폭력을 당한 문동은이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무릎을 털고 일어나 일생을 걸고 10여 년간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