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관람객 5만명 돌파…25일 폐막

김정훈 기자 2023. 1. 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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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을 감상하고 있다. 경남도립미술관 제공

경남도립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영원한 유산’ 전시가 누적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28일 개막한 전시는 오는 25일 폐막한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만 문을 닫고 25일까지 정상 운영한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관람 예약은 받지 않는다.

다음 달 19일까지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1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수집한 1500여 점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됐다. 이후 2022년 경남도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60점의 이건희 컬렉션을 ‘영원한 유산’ 전시로 기획해 경남에서 처음 공개했다.

경남 전시는 김종영·박수근·변관식·유영국·이중섭·이응노·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변할 수 있는 거장 40여 명의 한국화·회화·조각 등을 선보였다.

전시가 개막한 지 80여 일이 지났지만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시를 보기 위해 부산·울산·경기에서도 경남을 찾고 있다.

‘영원한 유산’ 전시와 더불어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화화畵話 : 마주한 서화와 미술’과 2022 경남작가조명전 ‘백순공 : 선의 흔적 Traces of the Mind’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gyeongnam.go.kr/gam)을 참고하면 된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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