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을 공포에 떨게 해" 日 미토마, EPL 이주의 팀 뽑혀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리버풀 격파 주역인 미토마 카오루와 솔리 마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레전드' 엘런 시어러가 뽑은 EPL 20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리버풀을 3-0으로 꺽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한 아스널이 각각 3명씩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 투톱에는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와 브레넌 존슨(노팅엄 포레스트)이 이름을 올렸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공식전 7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 존슨은 멀티골을 넣으며 노팅엄 포레스트가 강등권에서 멀어지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좌우 측면은 미토마 카오루와 솔리 마치(이상 브라이튼)의 차지였다. 두 선수는 리버풀전에서 특급 호흡을 자랑했다. 미토마는 절묘한 패스로 마치의 선제골을 도왔고 마치는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엘런 시어러는 미토마에 대해 "경기 내내 매우 위협적이었다. 리버풀을 공포에 떨게 했고, 공간을 찾고 계속 달렸다"고 칭찬했다.

마치에 대해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그를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윙 플레이에서 새로움을 창조하며 득점까지 올렸다"고 평했다.

중원은 션 롱스태프(뉴캐슬),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스햄튼), 마틴 외데가르드(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레비 콜윌(브라이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루크 쇼(맨유)가 뽑혔다. 골키퍼 장갑은 아론 램즈데일(아스널)의 차지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에스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