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파크6’ 크래비티, 웃음+눈물의 밸런스 게임…러비티 향한 ♥
그룹 크래비티가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는 지난 16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크래비티 파크 시즌 6(CRAVITY PARK SEASON 6, 이하 ‘비티파크 시즌 6’)’에서 밸런스 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운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멤버들이 편안한 잠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토크를 하는 모습 위주로 진행됐다. 멤버들 모두가 맛있게 식사를 하는 가운데, 최근 사랑니를 뽑은 민희만이 안타깝게도 음식을 먹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후식으로 나온 딸기를 맛있게 먹으며 보는 멤버들로 하여금 흐뭇함을 자아냈다.
밸런스 게임 가운데 멤버들을 고민에 빠뜨린 질문은 “내 기억에서 러비티 지우기 VS 러비티 기억에서 나 지우기”였다. 고민 끝에 세림과 형준은 ‘내 기억에서 러비티 지우기’를, 나머지 7명의 멤버들은 ‘러비티 기억에서 나 지우기’를 선택했다.
리더 세림에게 ‘내 기억에서 러비티 지우기’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세림은 “러비티 없이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내 기억이 사라져도 러비티는 나를 기억하고 분명 나에게 다가와 줄 것이다. 러비티가 없는 미래는 그리고 싶지 않다”라는 답변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형준은 “러비티가 나에 대한 행복한 기억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러비티 기억에서 나 지우기’를 선택한 멤버들의 답변도 이어졌다. 우빈은 “기억을 잃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슬픈 일이다. 나는 한 명이지만 러비티는 많으니까, 러비티가 슬플 바에는 나 혼자 그 슬픔을 감당하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정모는 “내가 기억을 잃는다면 그 기억을 찾아주려는 러비티의 모습을 보는 것이 슬플 것 같다. 차라리 내가 먼저 기억을 가지고 다가가 러비티에게 기억을 찾아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원진도 “기억을 잃은 사람을 돌리는 과정이 매우 힘들 것 같다. 그 과정이 힘들 것 같기 때문에 그 시련을 내가 겪겠다”며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와중에 앨런은 “러비티가 나를 잊는다면, 나는 리브랜딩(rebranding)을 통해 귀여운 이미지에서 빠져나오고 싶다”라는 특이한 답변을 던져 멤버들과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다음 질문은 “(서로 평생 보지 못한다는 가정하에) 멤버들 기억에서 나 지우기 VS 내 기억에서 멤버들 지우기”였다. 원진은 이 질문에 “나는 도저히 못 고르겠어”라며 눈물을 비치다가, 고민 끝에 ‘멤버들 기억에서 나 지우기’를 선택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기억을 잃는 사람이 겪는 힘듦과 슬픔을 멤버들이 감당하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질문은 밸런스 게임이 아닌 주관식으로, “본인 인생의 마지막 순간, 마지막으로 전화할 멤버는?”이었다.
멤버들은 한참을 고민 끝에 각자의 상대를 선택했다. 민희는 형준을 선택했고, 전화 통화를 하는 상황극을 연출해 “형준아. 빨래 좀 개서 넣어놔라”처럼 평소와 같은 일상적인 이야기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 형준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태영은 원진을 선택했다. 태영 역시 통화를 하는 설정을 통해 “원진이 형, 나는 오늘 안 들어가려고. 그런데 형! 잘하고 있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어 멤버들과 제작진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성민은 “얼마 전 내 꿈에서 형준이 형이 세상을 떠났다. 엉엉 울면서 일어났는데, 형준이 형 팬들이 내 앞에서 우는 것이 너무 슬펐다”라며 고백했다.
이 말에 형준은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린 성민의 마음에 감동해 좀처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많은 눈물을 보였다.
일일 어린이집 선생님 체험이 끝나고 공개된 새로운 에피소드의 ‘비티파크 시즌 6’에서 크래비티는 서로를 향한 돈독한 우애와 팬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기도, 때론 웃음이 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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