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누적 관람객 5만명 돌파…25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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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은 지난해 10월28일 개막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영원한 유산' 전시가 누적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수집한 1500여 점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됐으며 경남도립미술관은 지난 10월 국립현대미술관 및 대구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60점의 이건희 컬렉션을 '영원한 유산' 전시로 기획해 경남에 처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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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지난해 10월28일 개막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영원한 유산' 전시가 누적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시가 개막한 지 어느덧 80여 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술관에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시를 보기 위해 부산, 울산, 경기 등지에서도 경남을 찾고 있다.
2021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수집한 1500여 점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됐으며 경남도립미술관은 지난 10월 국립현대미술관 및 대구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60점의 이건희 컬렉션을 ‘영원한 유산’ 전시로 기획해 경남에 처음 공개했다.
김종영, 박수근, 변관식, 유영국, 이중섭, 이응노,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변할 수 있는 거장 40여 명의 한국화, 회화, 조각 등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경남도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
이번 ‘영원한 유산’ 전시는 오는 1월25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만 문을 닫고 25일까지 정상 운영하니 아직 전시를 관람하지 못했다면 이번 설 연휴를 이용해 관람하면 된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관람 예약은 받지 않는다.
김종원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경남도민들이 미술에 더욱 관심을 갖는 중요한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립미술관은 양질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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