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정상 개최한 다보스포럼…정재계 리더 속속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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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정재계, 학계, 시민사회 등 주요 인사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례 총회가 16알(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했다.
전 세계 주요 인사 2700명이 참석 코로나 발발 이후 3년 만에 직접 만나 중요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WEF는 에너지 전환과 기후 변화, 치솟는 인플레이, 혁신 기술, 지정학적 위협 등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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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보스포럼 개막 당일 시상식·기후 위기 논의
우크라 영부인·키이우 시장 등 고위 인사 도착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전 세계 정재계, 학계, 시민사회 등 주요 인사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례 총회가 16알(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했다.
WEF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개막된 행사는 참석자들과 기관들의 등록 업무로 시작됐다. 포럼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은 개막 연설에 나섰다.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크리스털 어워드 2023'이 개막식 행사로 열렸다.
크리스털 어워드 수상자로는 영화 토르에 출연한 배우 이드리스 엘바 부부,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건축가 마야 린이 선정됐다.
이후 첫 세션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오픈 포럼 '자연과의 조화' 행사가 진행됐다.
다음날 특별 연설에 나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스위스에 입국하는 장면이 외신에 포착됐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비탈리 클리치코 시장도 포럼 행사장을 찾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번 포럼의 주요 의제이기도 하다. 포럼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전쟁 상황을 알리고 지원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회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다. 전 세계 주요 인사 2700명이 참석 코로나 발발 이후 3년 만에 직접 만나 중요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WEF는 에너지 전환과 기후 변화, 치솟는 인플레이, 혁신 기술, 지정학적 위협 등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신나 마린 핀란드 총리,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특별 연설을 한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회의장을 찾는다.
주요 국가 지도자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존 케리 기후 특사와 에이브릴 헤인즈 국가정보국장,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참석한다. 중국은 시 주석을 대신해 류허 부총리가 방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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