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코, '정밀 초미세먼지 SoC 모듈' 개발…기술적용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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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코가 광산란방식 미세먼지측정기의 장비 간 편차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의 개발 및 적용에 성공했다.
랩코는 광산란방식 미세먼지측정기의 장비간 편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준채널을 적용한 광기반 정밀 초미세먼지 시스템온칩(SoC) 모듈 및 교정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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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산란방식 미세먼지측정기 장비간 편차 줄여
중기부 지원으로 기술개발…제품화 양산 성공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랩코가 광산란방식 미세먼지측정기의 장비 간 편차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의 개발 및 적용에 성공했다.
랩코는 광산란방식 미세먼지측정기의 장비간 편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준채널을 적용한 광기반 정밀 초미세먼지 시스템온칩(SoC) 모듈 및 교정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KT사 전국 미세먼지 모니터링 2000여대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간이미세먼지 측정망 370대에 기술적용도 마쳤다. 랩코는 대기 입자상물질 및 환경 모니터링 전문 기업이다.
이 기술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기술혁신개발사업으로 기술 개발됐다. 이후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제품화 양산에 성공했다.
기존 광산란방식 미세먼지 측정은 대기 중 입자조성이 바뀌면 장비 간의 편차가 심하게 일어나 다지점 모니터링 시 장비의 측정 신뢰도가 떨어졌다. 그러나 랩코에서 개발한 기준채널 교정기술을 적용하면 입경분리 간격이 미세하게 조정된다. 광기반 정밀센서 제작시 발생되는 센서 간의 미세한 차이를 잡아줘 여러 대의 장비가 하나같이 측정된다.
류준호 랩코 대표는 "이번 연구는 광산란방식 입자측정기의 신뢰성을 한층 끌어올릴 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기준채널 교정기술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초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장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관련기술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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