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UAE서 민간 경협 채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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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KITA)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한편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이날 아부다비에서 개최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36개사와 UAE 바이어 105개사 참여해 총 257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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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상의와 공동 개최
경제협력위원회 설립 MOU
에너지·인프라등 4개 분과위
코트라는 1:1 비즈니스 상담
한국무역협회(KITA)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을 계기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양국 교류 역사상 최대 규모인 220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윤 대통령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경제 사절단에 포함된 기업인도 자리해 총 120여 명이 모였다.
UAE 측에서는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 장관, 압둘라 알 마리 경제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주마 알 샤미시 아부다비 항만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UAE는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맺고 있는 우리의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며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반세기 동안 이뤄낸 성장의 경험은 UAE의 국가 비전을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포럼 본 세션에서는 ▷에너지 전환 ▷바이오·메디컬 ▷항공우주 ▷미래 기술 등 4개 분야에 대한 한-UAE 기업인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열린 ‘한-UAE 경제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는 ‘한-UAE 경제협력위원회’ 설립을 위한 MOU를 비롯해 ▷기업 지원 협력 강화 ▷에너지 ▷교통 ▷정보통신 ▷방산 ▷스마트 팜 등의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24건이 체결됐다.
특히 한-UAE 경제협력위원회는 양국 기업의 교역 및 투자 진출 확대를 위해 구성됐다. 양국의 경제협력 잠재력이 큰 ▷에너지·인프라 ▷항공우주 ▷보건·의료 ▷미래 기술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정례회의 및 분과회의 개최를 통해 양국의 공동 협력 분야를 발굴한다.
한편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이날 아부다비에서 개최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36개사와 UAE 바이어 105개사 참여해 총 257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참여 기업의 90% 이상이 중소·중견 혁신기업이었다. 코트라는 1100만 달러(약 136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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