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부장관, 우크라 방문…"확고한 지원 재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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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위 관리들이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미국의 확실한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방문의 목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강력하고 확고한 (지원) 약속과 러시아의 부당한 침략에 대한 방어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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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 고위 관리들이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미국의 확실한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
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등을 만났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방문의 목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강력하고 확고한 (지원) 약속과 러시아의 부당한 침략에 대한 방어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우크라이나인들은 미국, 미국 국민, 정부, 대통령, 의회가 우리에게 준 도움과 지원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함께하는 미국은 매우 중요하고, 승리를 더 가까이 가져온다"며 "우리는 우리 국민, 도시, 인프라를 잃지 않고 승리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지난 6일 우크라이나에 30억 달러(약 3조720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안을 추가로 내놨다. 이번 군사 지원 패키지에는 브래들리 장갑차, 지뢰방호차량 엠랩(MRAP)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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