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사건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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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정치권과 법조계 로비 의혹으로 번졌던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재수사합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남아있는 수사 자료를 넘겨받고, 사건을 배당받아 자료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2020년 옵티머스 운영진이 유력 인사를 고문단 등으로 두고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이른바 '펀드 하자 치유 문건' 의혹을 수사했지만, 대부분 무혐의로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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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정치권과 법조계 로비 의혹으로 번졌던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재수사합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남아있는 수사 자료를 넘겨받고, 사건을 배당받아 자료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옵티머스 사태는 옵티머스 자산운용이 안전한 공공기관 채권에 투자한다며 1조 3천억 원대의 투자금을 모아, 부실채권을 인수하는 데 쓰면서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로 이어진 사건입니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지난해 7월 징역 40년에 벌금 5억 원 등을 확정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2020년 옵티머스 운영진이 유력 인사를 고문단 등으로 두고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이른바 ‘펀드 하자 치유 문건’ 의혹을 수사했지만, 대부분 무혐의로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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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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