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한전 사장 "최초 수출원전 바라카, 성공적 완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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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17일 한국 최초의 수출원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과 관련 "세계 원전 산업계가 주목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 관계자는 "UAE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은 제2의 원전 수출을 위한 선결 요건"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UAE 후속 원전사업은 물론 영국과 튀르키예, 체코, 폴란드 등 해외원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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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UAE 아부다비 알다프라서 다짐대회 개최
2009년 12월 한전 수주한 최초 수출원전
4호기까지 가동되면 UAE전력수요 25%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17일 한국 최초의 수출원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과 관련 "세계 원전 산업계가 주목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전력은 정 사장이 이날 UAE 아부다비 알다프라 지역에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UAE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한전을 포함 사업에 참여하는 현대건설·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 등 협력업체 사장단을 포함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사장은 "안전과 품질 없이는 공정 준수도 불가능하다.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서는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우선으로 노력해달라"며 "지난 10여 년 간 흘린 땀방울과 성과를 마지막까지 노력해 잘 매듭 지어 달라"고 부탁했다.
UAE 바라카 원전은 지난 2009년 12월 한전이 수주한 최초의 수출원전이다. 향후 4호기까지 모두 가동되면 UAE 전력수요의 25%를 담당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UAE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은 제2의 원전 수출을 위한 선결 요건"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UAE 후속 원전사업은 물론 영국과 튀르키예, 체코, 폴란드 등 해외원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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