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균열’ NC백화점 야탑점, 무기한 영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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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석고보드 균열로 인해 소비자 불안을 키웠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C백화점 야탑점이 영업을 무기한 중단한다.
NC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천장 균열 건은 고객 동선을 차단하고 점검을 먼저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미흡해 고객들께 불안함을 드렸다"며 "안전 점검 후 매뉴얼 점검 등도 함께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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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석고보드 균열로 인해 소비자 불안을 키웠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C백화점 야탑점이 영업을 무기한 중단한다.
17일 NC백화점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 30분경부터 소방당국, 성남시 관계자, 사설 안전 점검 전문업체 등을 불러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안전 점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소방당국에 NC백화점 야탑점에서 천장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건물 노후화로 인해 여러 층의 석고보드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2층 여성복 매장 등 천장에 균열이 발생했음에도 백화점 측은 고객 동선을 차단하지 않고 임시 나무판자로 응급조치만 취했다. 이후 고객 대피 등을 안내하지 않고 영업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NC백화점 야탑점은 2018년에도 2층 의류매장의 석고 재질 천장이 무너지는 등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백화점 측은 석고보드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또다시 천장 균열 현상이 일어나는 등 사후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NC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천장 균열 건은 고객 동선을 차단하고 점검을 먼저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미흡해 고객들께 불안함을 드렸다”며 “안전 점검 후 매뉴얼 점검 등도 함께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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