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광역자활센터 '학교자원 재활용' 사회공헌기금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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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각급 학교에서 쓰던 낡은 책걸상과 헌책 등 학교 자원이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돼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광역자활센터는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마련한 '희망 펀드 장학금' 500만 원을 도내 학교 50곳에 10만 원씩 나눠 기탁했다.
장학금은 지난해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102곳에서 수거한 헌 교과서, 책상, 걸상 등을 재활용한 비용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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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낡은 책걸상, 헌책 등 수거 재활용해 기금 조성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지역 각급 학교에서 쓰던 낡은 책걸상과 헌책 등 학교 자원이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돼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광역자활센터는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마련한 '희망 펀드 장학금' 500만 원을 도내 학교 50곳에 10만 원씩 나눠 기탁했다.
장학금은 지난해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102곳에서 수거한 헌 교과서, 책상, 걸상 등을 재활용한 비용으로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2015년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듬해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학교 자원을 수거해 처리한 순매출액의 40%를 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했다.
재활용 사업에는 사회적기업인 ㈜미래이엔티, 하늘자원협동조합, 옥천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다.
이 사업에는 2017~2022년 도내 학교 964곳이 참여해 매출액 1억7857만 원을 올렸다. 5200여만 원은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했고, 이 중 4300만 원은 도내 학교 231곳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 원 재활용 사업은 학생들에게 환경보전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체험 중심의 실천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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