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기 정책자금 1조7천91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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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조7천91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는 운전(경영)자금 5천억원, 육성·시설자금 600억원, 창업특례자금 15억원 등 5천615억원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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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조7천91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는 운전(경영)자금 5천억원, 육성·시설자금 600억원, 창업특례자금 15억원 등 5천615억원을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 추천서를 발급받아 14개 시중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전(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원 한도로, 대출금리의 2% 이자를 지원한다.
육성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금리 3.7%, 시설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금리 3.1%, 창업특례자금은 1억원 한도로 금리 2.7%로 대출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 1천38개사의 운전자금 2천534억원의 대출만기를 6개월 연장하고, 연장기간 1~1.5% 상당의 추가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경영 안정화 자금 6천억원, 3무(無)플러스 특별자금 2천억원, 부산 모두론플러스 1천억원, 브릿지보증 300억원 등 총 9천30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자금의 경우 올해 이차보전(금융기관 대출에 이자를 보전해주는 제도) 규모를 0.8%에서 1.5%로 확대했다. 특히 설을 맞아 긴급자금 200억원을 확보해 다음달 말까지 최대 2%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먼저 발급받고, 이후 농협은행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유동성 위기기업 지원과 3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례보증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부산경제진흥원, 소상공인 경영자금과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경우 부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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