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집중 지원…기업당 최대 3억원

다음달 24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다음달 24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기업 등 5개 유형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업력 4~10년차 중 관계 부처의 추천을 받은 곳입니다.

올해 사업 유형은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도약지원’과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입니다. 지원 기업 수는 '도약지원' 18개사, '스케일업' 4개사 등 모두 22개사 내외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1단계 기업진단, 2단계 전문교육, 3단계 연구개발, 판로개척, 홍보광고, 해외진출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항목 전반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 사업은 성장 잠재력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 및 집중 지원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30개의 참여기업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13.5% 증가, 고용 9.1%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 확충, 고용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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