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 방해한 8명 검거…'대국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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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을 방해한 8명을 검거했다.
인천경찰청은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을 방해한 A씨(20대) 등 8명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등은 이날 오전 인천시 중구 운서동 스카이72에서 인천지법 집행관들의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인천 법원은 17일 오전 10시 5분쯤 스카이72에서 진행된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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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찰이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을 방해한 8명을 검거했다.
인천경찰청은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을 방해한 A씨(20대) 등 8명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등은 이날 오전 인천시 중구 운서동 스카이72에서 인천지법 집행관들의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등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대국본 회원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조사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 법원은 17일 오전 10시 5분쯤 스카이72에서 진행된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을 종료했다.
강제집행은 오전 8시 바다코스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오전 7시께 임차인들과 (스카이72 입찰 탈락에 이의를 제기하는) 보수단체 회원 1000여명(경찰 추산)이 전세버스와 트랙터를 동원해 도로를 점거하고, 진입로를 차단하면서 강제집행에 어려움이 따랐다.
또 임차인들이 고용한 용역들이 차량과 온몸으로 진입로를 막아서고 진입로에 소화기를 분사하면서 양측이 충돌하기도 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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