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대전 귀성길 5시간, 귀경길 4시간 15분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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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5일여 앞둔 가운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전년보다 24% 증가해 이번 연휴 서울에서 대전까지 귀성할 경우 최대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이동할 때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 5시간, 부산 8시간 40분, 광주 7시간 40분, 목포 8시간 30분, 강릉 5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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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道 남세종IC-유성IC 등 교통혼잡 예상구간 관리
철도 11만 8000석 증가…중국발 국제선 검역 강화
설 명절을 5일여 앞둔 가운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전년보다 24% 증가해 이번 연휴 서울에서 대전까지 귀성할 경우 최대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전국 귀성·귀경 이동인원을 총 2548만 명, 하루 평균 530만 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설에 비해 연휴기간이 하루 짧지만 예상 이동인원은 2.1% 늘어난 것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예상 차량대수는 전년 대비 23.9% 증가한 약 519만 대다. 지난달 주말(428만 대)과 비교해도 21%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 설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 소요시간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에서 이동할 때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 5시간, 부산 8시간 40분, 광주 7시간 40분, 목포 8시간 30분, 강릉 5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귀경 소요시간의 경우 대전-서울 4시간 15분, 부산-서울 8시간 15분, 광주-서울 6시간 35분, 목포-서울 6시간 55분, 강릉-서울 4시간 30분이다.
앞서 정부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지난해 12월까지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구간을 6차로까지 확장했고, 국도32호선 학봉-공암 등 3개 구간을 개통했다.
정부는 호남선 익산IC-논산Jct, 당진영덕선 남세종IC-유성IC 등 고속도로 113개 구간(1208㎞)과 국도17호선 청주 서원 남이-대전 신탄진 등 국도 19개 구간(223.4㎞)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관리한다.
평시 운영 중인 고속도로 갓길차로 47개 구간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 24개 구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대중교통 수송력도 확대한다. 고속버스는 예비차량을 투입해 평시보다 운행횟수를 일평균 612회 늘려 총 14만 석을 추가한다.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591대를 확보, 필요한 경우 즉시 투입한다.
철도는 총 130회 늘려 평시 공급좌석보다 일평균 2만 4000석 증가된 총 11만 8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KTX는 7만 7000석, SRT는 2만 3000석을 늘릴 예정이다.
이 밖에 중국·홍콩·마카오발 국제선의 경우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미입력자 및 음성확인서 미소지자는 항공기 탑승을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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