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일등 도시 위엄 이어가겠다"

박석희 기자 2023. 1.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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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올해도 일등 도시의 위엄을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1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탄탄히 다져온 시정 발전을 토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시흥시를 구축·완성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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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 신년 기자회견…'바이오 도시' 등 4가지 제시

기자회견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올해도 일등 도시의 위엄을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1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탄탄히 다져온 시정 발전을 토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시흥시를 구축·완성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임 시장은 ‘바이오’, ‘교육·돌봄’, ‘균형 발전’, ‘해양레저 관광’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아울러 ‘바이오'와 관련해 “국내외 주요 의료·바이오 기업과 연구센터를 유치해 바이오 거점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이어 “국내 최초 연구-진료 융합 모델로 선보일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은 의료 바이오 산업의 핵심 연구시설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조속한 착공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교육·돌봄'과 관련해 “교육도시 시흥 완성을 목표로, 보편적 학습권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마을교육특구를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하고, 관내 남부·북부·중부 권역별 교육장 조성을 완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지역의 균형적 발전에 주력하겠다”라며 “기존 도심인 대아·신천·신현·목감·정왕 지역의 발전 방안 마련과 함께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1만호 주택을 공급하겠다”라고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정·고시된 광명시흥신도시를 자족 기능과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명품도시로 조성하고, 철도망 서해선·신안산선·경강선의 차질 없은 개통을 통해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에 주력하겠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에 집중하겠다”라며 “오는 2024년까지 총 3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0선석의 계류시설을 갖춘 마리나항만을 구축하는 가운데 관광과 레저, 문화, 교육 등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화호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가운데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함께 시화호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첨병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수준 높은 정책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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