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축소' 예비군 동원훈련 3년 만에 정상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축소됐던 '현역-동원예비군 통합 전술훈련(동원훈련)'이 3년 만에 정상 시행된다.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인상된다.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인상된다.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의 환경 및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적정 수준의 보상비와 실비가 지급되도록 단계적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축소됐던 '현역-동원예비군 통합 전술훈련(동원훈련)'이 3년 만에 정상 시행된다.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인상된다.
국방부는 17일 "3월 2일부터 2023년 예비군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원훈련은 코로나19 탓에 2020년 이후 제대로 실시되지 못했다. 2020, 2021년은 훈련을 건너뛰었고 지난해에는 당일치기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 형식의 혼합형 훈련이 진행됐다.
군은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고려해 예비군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훈련 입소 시 작성하는 문진표를 의무요원이 개별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항원검사(개인용)가 실시된다. 식당에는 개인별 칸막이가 설치된다.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실외 훈련에선 자율적으로 착용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군 당국은 향후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정부 지침이 변경될 경우 그 내용과 훈련 특성 등을 고려해 예비군 훈련 중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재판단할 예정이다.
동원훈련의 경우 입소 직전 부대에서 전원 신속항원검사(숙영 장소로 실시해 음성) 확인 후 훈련이 진행된다. 입소 이후에는 유증상자나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침상형 생활관의 경우 숙영 시 밀집도를 50~70% 수준으로 낮춰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강당과 부대 가용 건물 등에 야전침대와 텐트 등을 설치해 추가 숙영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인상된다. 동원훈련 보상비는 지난해 6만2,000원에서 올해 8만2,000원으로, 일반훈련 실비(교통비 및 중식비)는 지난해 1만5,000원에서 올해 1만6,000원으로 각각 올랐다.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의 환경 및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적정 수준의 보상비와 실비가 지급되도록 단계적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성태 "이재명 몰라... 검찰서 소명할 것"
- 백화점서 "짝퉁 팔았다"며 드러눕고 난동부린 유튜버
- '박수홍 아내' 김다예,18kg 찐 시절 '당당 공개'
- [단독] "낮에는 애 보고 밤엔 성매매"... 옛 동료 강제결혼까지 시켜 노예처럼 부린 부부
- 현직 경찰이 20년 간 성범죄… 영국 사회 뒤집어졌다
- 어머니 장례식날 89세 부친 폭행 살해한 아들, 징역 30년
- '갑상선암 투병' 박소담 "혹이 10개, 번아웃인 줄 알았다" [인터뷰]
- 100만 유튜버 된 김어준 "오세훈 땡큐!" 외친 까닭... "내가 편파적? 기계적 반반이 더 불공정"
- "집값도, 밥값도 힘들어요"…자취생들 허리띠 졸라 맨다
- "'더운 겨울'은 이제 '뉴노멀'... 인류는 조용히 파괴되는 중"[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