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목소리 청취 시민중심 행정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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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연두순방이 지난 4일 주산면을 시작으로 하루 2개 읍·면·동을 방문, 17일 남포면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
이번 연두순방은 다른 해에 비해 일찍 앞당겨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시민중심 생활밀착 현장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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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리 굴단지 불법·무질서 지적도
[보령] 김동일 보령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연두순방이 지난 4일 주산면을 시작으로 하루 2개 읍·면·동을 방문, 17일 남포면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
이번 연두순방은 다른 해에 비해 일찍 앞당겨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시민중심 생활밀착 현장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현안문제는 현장에서 해결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주민들의 무질서에 대하여는 강하게 질타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행보를 보여 시민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순방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5일 천북면 순방에서는 장은리 굴단지의 무질서를 강하게 질타했다.
"보령지역의 겨울철 대표먹거리로 자라잡고 있는 굴단지가 불법주정차와 불친절, 무질서가 판을 치고 있다"며 "천북굴단지는 보령의 새로운 관광지이자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만큼 무질서와 불법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무질서가 계속될 경우 천북굴단지는 관광객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외면받을 것으로 굴단지의 존폐가 위협받고 있다"며 "주민과 상인 모두 문제의식을 인식하고 사활을 걸고 무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주민들의 자정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11일 대천5동에서는 대천항수산시장의 무질서와 호객행위, 바가지요금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대천항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친절과 바가지요금에 대한 비판여론이 이어지고 있다"며 "관광보령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자정노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또한 "통나무마을이 특화된 마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있으나 주변환경이 지저분해 방문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며 "주변환경정리를 비롯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주인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밀착형 불편사항에서는 현장에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민들이 먹고 사는 생활에 불편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며 상하수도 및 생활형 도로, 하천 등에 대한 생활밀착형 민원은 현장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적극행정을 보였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서는 읍·면·동 균등하게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행정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시민들에게는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보령머드축제, 보령방문의 해, 충남도민체전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개최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을 시민모두의 역할이 컷기 때문이다"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해 이룬 쾌거로 시민들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 였다"며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시민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시민의 생각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이 주인인 보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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