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대표팀,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3연패

류한준 2023. 1.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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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출신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국제핸드볼연맹(IHF) 주최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조별리그 D조 3차전 아이슬란드와 맞대결에서 25-38로 졌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3패로 마치면서 D조 최하위(4위)가 됐다.

한국을 비롯해 A∼C조 4위인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가 프레지던츠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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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포르투갈 출신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국제핸드볼연맹(IHF) 주최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조별리그 D조 3차전 아이슬란드와 맞대결에서 25-38로 졌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3패로 마치면서 D조 최하위(4위)가 됐다.

그러면서 각 조 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한국은 각 조 최하위팀들이 나서는 25~32위전(프레지던츠컵)으로 밀려났다. 한국을 비롯해 A∼C조 4위인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가 프레지던츠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 박세웅(SK호크스,PV)과 박영준(인천도시공사,LB)이 아이슬란드와 세계선수권대회 D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 도중 수비를 하고있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IHF)]

한국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경기 시작 2분 만에 박세웅(SK)이 먼저 득점을 해 이번 대회 들어 첫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이슬란드에 6연속 실점하면서 리드를 내줬고 끌려갔다. 한국은 전반을 13-19로 마쳤으나 후반들어 점수는 더 벌어졌다.

한국은 강전구와 김연빈(이상 두산)이 나란히 4골씩 넣으며 분전했다. 한국은 18일 우루과이와 프레지던츠컵 첫 경기를 치른다.

프레지던츠컵은 장소를 폴란드로 옮겨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스웨덴과 폴란드가 공동 개최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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