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강진소방서 소방경, 전남 최초 여성 119 구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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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라 강진소방서 소방경이 전남지역 소방소 최초로 여성 119 구조대장에 임명됐다.
17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96년 10월 전남 2기 구급대원으로 입문한 김 소방경은 23년간 화재·구조·구급현장 활동과 함께 3년간 예방행정업무로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5일부터 119구조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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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김미라 강진소방서 소방경이 전남지역 소방소 최초로 여성 119 구조대장에 임명됐다.
17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96년 10월 전남 2기 구급대원으로 입문한 김 소방경은 23년간 화재·구조·구급현장 활동과 함께 3년간 예방행정업무로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5일부터 119구조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소방경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이에게 수여되는 하트세이버 보유자이며 2021년 소방청 주최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드론1종지도조종사 면허, 화재감식평가기사, 위험물기능사, 잠수자격 등 현장 구조활동에 도움이 되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왔다.
김미라 119구조대장은 "소방관이라면 어떤 분야에서도 맡은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강진소방서 구조대원들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20여년간의 현장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강진119구조대가 군민의 신뢰를 받는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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