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신상품 할인 선판매…쿠캣, '신상공개' 완판 행진

기사내용 요약
신상공개 3회차 네네치킨 16분 만에 완판
얼리어먹터 겨냥…기업, 출시 전 홍보 효과

[서울=뉴시스] 쿠캣 '신상공개' 3회차 판매 조기 완판 이미지. (사진=쿠캣 제공) 2023.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캣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얼리어먹터(얼리어답터+먹는다) 소비자들을 겨냥해 선보인 신규 서비스 '신상공개'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쿠캣은 지난 15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과 함께 진행한 '신상공개' 3회차 판매가 시작 16분만에 조기 완판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상공개는 쿠캣이 지난달부터 시범으로 선보인 미공개 신상품 선판매 푸드커머스 서비스다. 쿠캣의 간편식(HMR) 전문몰 쿠캣에서 신메뉴와 신제품을 정식 출시 전에 특별 할인가로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식품 기업의 간편식과 외식 브랜드의 모바일 메뉴 교환권, 모바일 식사권까지 모두 신상공개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고객은 새로운 먹거리를 누구보다 빠르게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기업 및 브랜드는 정식 출시 전 홍보와 판매를 동시 진행하며 소비자 반응까지 즉각 확인 가능하다. 쿠캣이 직접 제작한 풍성한 신상품 관련 콘텐츠를 쿠캣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동시 노출할 수도 있다.

지난 15일 진행된 신상공개 3회차 판매에는 네네치킨이 참여했다. 신상공개 서비스 시작 이후 역대 최단시간 완판을 달성했다. 판매 품목은 네네치킨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신상 사이드 메뉴 '국물게티(로제게티)'를 포함한 레드마블순살 치킨 세트로 40% 할인이 적용됐다.

국내 1위 음식 커뮤니티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연동이네' 등 총 팔로워 930만명에 이르는 쿠캣 콘텐츠 채널 8곳에 신상품 맞춤형 콘텐츠가 업로드되며 고객을 빠르게 모았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초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삼첩분식과 두끼가 각각 참여한 1, 2차 판매 역시 관련 SNS 콘텐츠가 누적 도달 수 5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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