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월드비전 후원 10주년… ‘비전스토어 캠페인’ 최장기 후원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1. 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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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즈씨드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월드비전 후원 10주년을 맞았다.

폴 바셋은 지난 2014년부터 월드비전의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여해 1점포당 1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1Shop=1Child'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폴 바셋이 지난 10년간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한 에티오피아 아동은 약 120여명이며,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 금액은 약 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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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즈씨드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월드비전 후원 10주년을 맞았다.

폴 바셋은 지난 16일 월드비전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도너월(Donor wall)에 엠즈씨드 현판을 부착‧점등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김용철 폴 바셋 대표와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폴 바셋은 지난 2014년부터 월드비전의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여해 1점포당 1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1Shop=1Child’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커피생산국인 에티오피아 아동들과 인연을 맺고 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후원한다.

후원 10주년을 맞은 폴 바셋은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 중 최장기 후원자이자, 가장 많은 아동을 후원한 기업이기도 하다. 폴 바셋이 지난 10년간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한 에티오피아 아동은 약 120여명이며,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 금액은 약 3억 원이다.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마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건물의 증축, 교육용품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보건 사업 지원, 식수 시설 확충 및 에이즈 예방 사업 등에 사용됐다.

김용철 폴 바셋 대표는 “스페셜티 커피 생산 농가는 지속적인 투자로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일반 커피 생산 농가는 아직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커피 전문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커피 생산국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후원을 시작했고, 이 아이들이 만들어갈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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