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새만금신항→군산새만금신항' 명칭 변경 결의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3. 1. 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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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만 관할권을 둘러싼 군산시와 김제시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의회가 '새만금신항' 명칭을 '군산새만금신항'으로 사용할 것을 결의했다.

군산시의회는 1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명칭 사용 천명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산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새만금신항을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명칭을 명확히 해 관할권이 군산에 있음을 공식 천명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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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군산새만금신항 명칭으로 관할권 명확히
군산새만금신항은 군산 행정구역 두리도와 일체화된 인공섬형 항구
군산신항→군산새만금신항→새만금신항 이전 명칭으로 돌리는 것
군산시의회가 17일 본회의를 열어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명칭 사용 천명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상진 기자


새만금신항만 관할권을 둘러싼 군산시와 김제시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의회가 '새만금신항' 명칭을 '군산새만금신항'으로 사용할 것을 결의했다.

군산시의회는 1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명칭 사용 천명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러한 군산시의회의 입장은 군산시가 예산과 행정력을 부담하고 관리해 관할권이 군산시에 있는 새만금신항에 대해 김제시가 관할권을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군산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새만금신항을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명칭을 명확히 해 관할권이 군산에 있음을 공식 천명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군산시의회는 이와 관련해 새만금신항은 군산시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하고 있으며 군산시 행정구역인 두리도와 일체화된 인공섬형 항구로 행정서비스와 인프라를 군산에서 관리하는 것이 명확한 군산시 관할구역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시의회는 또 새만금신항의 명칭은 최초 군산신항이었으며 이후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바뀌더니 현재 새만금신항으로 불리고 있다며 군산새만금신항 명칭은 이전 이름이라고 밝혔다.

군산시의회는 새만금신항 명칭을 군산새만금신항으로 사용할 것을 천명하며 모든 공식문서에서 항구의 명칭을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변경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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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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