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전기 배터리 성능·수명↑…세계 최초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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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은 전기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배터리 전극 설계·공정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고 17일 밝혔다.
기계연에 따르면 연구원 나노역학장비연구실 현승민 책임연구원과 성균관대 이후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리튬이온베터리의 신뢰성과 성능을 높이는 새로운 배터리 전극(음극) 구조를 개발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저널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924)'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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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은 전기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배터리 전극 설계·공정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고 17일 밝혔다.
기계연에 따르면 연구원 나노역학장비연구실 현승민 책임연구원과 성균관대 이후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리튬이온베터리의 신뢰성과 성능을 높이는 새로운 배터리 전극(음극) 구조를 개발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저널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924)'에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배터리의 음극 구조는 전극이 두꺼워져도 전극 전체가 높은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면서 균일한 반응 안정성을 가질 수 있어 성능과 수명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게 기계연 측의 설명이다.
현승민 책임연구원은 "기존의 리튬이온배터리 소재와 공정을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 설계를 적용해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을 향상시키는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상용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는 물론 고출력 환경에서도 높은 에너지 밀도가 요구되는 전기자동차와 소프트 로봇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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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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