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90억 민간보조금 투명성 높인다…성과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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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성과평가 강화, 통합관리를 통해 민간보조금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379개 사업에 약 290억원의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해에는 부정수급, 목적 외 사용을 발견한 일부 보조사업에서 보조금 약 800만원을 환수했다.
지난해 지원한 380여건의 보조금 사업은 오는 5월 진행되는 성과평가를 거쳐 미흡 등급을 받은 사업은 예산을 감축하거나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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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성과평가 강화, 통합관리를 통해 민간보조금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379개 사업에 약 290억원의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매년 액수가 늘어나고 있는 지방보조금이 일부 단체의 쌈짓돈처럼 사용되는 것에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산 내역을 꼼꼼하게 살피고, 성과평가를 세밀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부정수급, 목적 외 사용을 발견한 일부 보조사업에서 보조금 약 800만원을 환수했다.
지난해 지원한 380여건의 보조금 사업은 오는 5월 진행되는 성과평가를 거쳐 미흡 등급을 받은 사업은 예산을 감축하거나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보조사업자의 자부담 비중을 강화하고, 사업 목적에 맞게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 지도 꼼꼼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회계교육, 성과평가 결과 공개, 지방 공모사업 확대 도 추진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보탬e)을 활용해 보다 체계적인 보조금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보조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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