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 NBA 스타 다수 배출한 명문 곤자가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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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 유망주 여준석이 미국 대학농구 명문 곤자가대학에 합류한다.
곤자가 대학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준석이 대학 농구부에 합류해 2023-2024시즌부터 2학년 자격으로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남자농구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곤자가대는 17일 발표된 2022-2023시즌 AP 탑 25 랭킹에서 전미 6위에 오를 만큼 미국대학 농구 최고 명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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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농구 유망주 여준석이 미국 대학농구 명문 곤자가대학에 합류한다.
곤자가 대학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준석이 대학 농구부에 합류해 2023-2024시즌부터 2학년 자격으로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남자농구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고 시절부터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주목을 받았던 여준석은 고려대로 진학했다.
지난해 필리핀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두 경기 연속 17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낸 여준석은 곤자가대에 편입해 올해 상반기부터 학교 수업에 참석하고 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2022-2023시즌 경기는 출전하지 않고 훈련을 통해 적응 기간을 갖고 2023-2024시즌부터 NCAA 공식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곤자가대는 17일 발표된 2022-2023시즌 AP 탑 25 랭킹에서 전미 6위에 오를 만큼 미국대학 농구 최고 명문 중 하나다. 곤자가대는 2년 전 NCAA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곤자대는 미국프로농구 NBA 선수들도 다수 배출했다. 일본 출신 선수 하치무라는 2016년 곤자가대에 입학한 뒤 실력을 키웠고 2019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NBA 선택을 받았다.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제일런 석스(올랜도) 등도 곤자가대 출신이다.
여준석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내게 정말 큰 기회다"며 "곤자가대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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