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리크 이어 또...아스널, 하피냐 영입 실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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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지난여름에도 아스널은 하피냐에게 관심을 보냈으나 바르셀로나로 갔다.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불분명한 하피냐를 아스널은 데려오려 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서 성공을 하고 싶어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미 아스널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는 하피냐는 이번에도 마찬가지 결정을 내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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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널이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아스널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다. 토트넘 훗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도 승리하면서 흐름을 유지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8점차가 나는 상황이다. 이대로 가면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에 EPL 우승이 가능하다. 시즌 전만 해도 아스널이 우승을 차지할 거라 예상한 이는 적었는데 경기를 치를수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더 강화할 생각이었다. 공격수 영입에 초점을 뒀다.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가르드 등 주전 라인이 확고하나 제수스가 부상에 빠졌고 다른 대체 자원은 기량적으로 아쉬워 영입을 추진했다. 우크라이나 신성인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1순위 타깃으로 삼았는데 첼시로 갔다.
하피냐로 선회를 했다. 브라질 윙어 하피냐는 스포르팅, 스타드 렌을 거쳐 2020년 리즈 유나이티드로 왔다. 하피냐는 리즈 공격 첨병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우측면에서 밀고 와 왼발로 마무리하거나 기회 창출하는 능력이 대단했다. 첫 시즌 EPL 30경기에 나서 6골 9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엔 25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해 강등 위기 팀을 구해냈다.
지난여름에도 아스널은 하피냐에게 관심을 보냈으나 바르셀로나로 갔다. 바르셀로나에 간 하피냐는 시즌 초반만 해도 입지를 다졌으나 점차 우스만 뎀벨레에게 기회를 내줬다. 뎀벨레가 맹위를 떨치면서 하피냐 출전시간은 줄어들었다. 스페인 라리가 15경기에 뛴 하피냐의 실제 출전시간은 646분이다. 다른 대회에서도 주로 벤치로 뛰는 중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불분명한 하피냐를 아스널은 데려오려 했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서 성공을 하고 싶어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미 아스널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는 하피냐는 이번에도 마찬가지 결정을 내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하피냐 영입마저 불투명해지면서 아스널은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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