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 한화 새 주장 선임... 수베로 감독 직접 제안했다

2023. 1. 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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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올 시즌 한화이글스 선수단 주장으로 정우람(38)이 선임됐다.

한화는 17일 정우람의 주장 선임 소식을 전했다.

한화에 따르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정우람이 팀 내 최고참이기 전에 모든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주장을 맡아줄 것을 직접 제안했고, 정우람이 수락하며 결정됐다.

정우람은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미국에서 직접 뵙고, 팀이 비상할 수 있도록 감독님과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2021년 노수광이 주장을 맡았다가 하주석에게 넘겨줬다. 그리고 지난해에도 하주석이 주장직을 유지했다. 하지만 하주석은 지난 시즌이 끝난 11월 19일 마무리캠프 도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고 KBO로부터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 시즌 새로운 주장이 필요했고, 정우람이 낙점받았다.

정우람은 지난 2016년 FA로 한화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4년 84억 규모로 한화 구단 역대 최고액 외부 FA였다. 이어 2020년 4년 39억 원에 계약, 한화에 잔류했다.

[정우람.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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