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 “소수주주 회계장부 열람 신청…경영권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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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200350)은 P&I 문화창조투자조합 등이 회계장부 열람을 요구한 것과 관련, 회사 경영권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17일 밝혔다.
래몽래인 측은 "회계장부 열람을 신청한 소수주주는 P&I 문화창조투자조합과 P&I 문화기술투자조합으로 코스닥 상장 전 투자했다"며 "보유 지분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모두 합쳐 5% 미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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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200350)은 P&I 문화창조투자조합 등이 회계장부 열람을 요구한 것과 관련, 회사 경영권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17일 밝혔다.
래몽래인의 최대주주 포함 경영권 지분이 34.52%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소수주주 권리 행사는 실질적인 경영권 분쟁과는 무관하다는 해석이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이번 소수주주의 가처분 청구 취지에 대해 파악 중이며,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또 일반투자자분들의 오해 해소를 위해 적절한 조치와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래몽래인은 전날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P&I 문화창조투자조합, P&I 문화기술투자조합은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한편 래몽래인 주가는 급등했다. 래몽래인은 이날 10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16%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통상 경영권 분쟁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을 늘리는 과정에서 주가가 오르기 때문이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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