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의 선택, 한화 새 주장은 정우람 "귀감이 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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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새 주장을 선임했다.
한화는 17일 2023시즌 새 선수단 주장으로 투수 정우람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화에서 투수가 정식 주장을 맡은 것은 2007년 정민철 이후 처음이다.
한화는 2021년 노수광이 주장을 맡았다가 하주석에게 물려준 뒤로 지난해 하주석이 주장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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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 주장을 선임했다.
한화는 17일 2023시즌 새 선수단 주장으로 투수 정우람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화에서 투수가 정식 주장을 맡은 것은 2007년 정민철 이후 처음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정우람이 "팀내 최고참이기 전에 모든 선수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며 주장을 맡아줄 것을 직접 제안했고 정우람이 이를 수락했다.
정우람은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미국에서 직접 뵙고, 팀이 비상할 수 있도록 감독님과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2021년 노수광이 주장을 맡았다가 하주석에게 물려준 뒤로 지난해 하주석이 주장직을 유지했다. 그러나 하주석은 지난 시즌이 끝난 11월 19일 마무리캠프 도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고 KBO에서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정우람은 지난 2016년 FA로 한화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4년 84억 원으로 한화 구단 역대 최고액 외부 FA였다. 이어 2020년 4년 39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한화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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