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안→아이돌 연습생과 열애도’...클럽 DJ 고민녀 “진지한 연애 하고 싶어요”

김경호 2023. 1. 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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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DJ 여성이 아이돌 연습생과의 교제와 스폰서 제안을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특히 고민녀는 "페스티벌이나 외국 클럽 등에서 미팅을 나가면 이상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며 "금전적인 서포트를 해준다며 다가온다. 스폰서 제안도 받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 꿈을 위해서 절대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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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고백도 “남자친구, 할머니 만나러 간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여자친구랑 여행”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클럽 DJ 여성이 아이돌 연습생과의 교제와 스폰서 제안을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DJ로 일하고 있는 20대 여성이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아왔다.

그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은데 내 직업이 DJ라 클럽에서 일하다 보니 쉽게 생각하고 남자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를 진지하게 만나는 남자가 없다. 대부분이 가볍게 접근을 하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지금까지 연애를 아예 안 해봤냐는 물음에 고민녀는 “썸은 타봤지만, 처음에는 다 이해한다고 말을 해놓고 나중에 결국은 모두 간섭을 하더라 ‘옷은 왜 이렇게 야하게 입냐’ ‘다른 남자한테 SNS는 왜 하냐’ 등 의 이야기들을 들었다. 대부분이 다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존중을 받지 못했다. 한번은 양다리를 걸치는 남자도 있었고,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여자친구랑 여행을 가기도 했다”라고 또 다른 상처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서장훈은 “지금까지 누군가를 만나면 혹시 큰 돈 떼어간 적 있나”고 묻자 그는 “자잘하게는 있다. 나중에 갚는다고 해서 결제해주면 나중에 잠수를 탔다. 예전에는 사랑을 하면 완전 올인을 했는데, 몇 번 데이고 나니까 100% 마음을 다 못 주겠더라”라고 토로했다.

특히 고민녀는 “페스티벌이나 외국 클럽 등에서 미팅을 나가면 이상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며 “금전적인 서포트를 해준다며 다가온다. 스폰서 제안도 받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 꿈을 위해서 절대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최대 연애 경력이 6개월이라는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아이돌 연습생이었다. 지금은 포기해서 데뷔는 못 했다. 가장 잘 맞았는데 둘 다 처한 상황이 힘들어 눈물로 이별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서장훈은 “생활 패턴이 규칙적인 사람을 만나보면 안정적인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생각을 아예 바꿔야 한다. 노멀한 연예를 하기 위해선 아주 규칙적인 사람을 만나면 너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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