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안→아이돌 연습생과 열애도’...클럽 DJ 고민녀 “진지한 연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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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DJ 여성이 아이돌 연습생과의 교제와 스폰서 제안을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특히 고민녀는 "페스티벌이나 외국 클럽 등에서 미팅을 나가면 이상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며 "금전적인 서포트를 해준다며 다가온다. 스폰서 제안도 받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 꿈을 위해서 절대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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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DJ로 일하고 있는 20대 여성이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아왔다.
그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은데 내 직업이 DJ라 클럽에서 일하다 보니 쉽게 생각하고 남자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를 진지하게 만나는 남자가 없다. 대부분이 가볍게 접근을 하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지금까지 연애를 아예 안 해봤냐는 물음에 고민녀는 “썸은 타봤지만, 처음에는 다 이해한다고 말을 해놓고 나중에 결국은 모두 간섭을 하더라 ‘옷은 왜 이렇게 야하게 입냐’ ‘다른 남자한테 SNS는 왜 하냐’ 등 의 이야기들을 들었다. 대부분이 다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존중을 받지 못했다. 한번은 양다리를 걸치는 남자도 있었고,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여자친구랑 여행을 가기도 했다”라고 또 다른 상처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서장훈은 “지금까지 누군가를 만나면 혹시 큰 돈 떼어간 적 있나”고 묻자 그는 “자잘하게는 있다. 나중에 갚는다고 해서 결제해주면 나중에 잠수를 탔다. 예전에는 사랑을 하면 완전 올인을 했는데, 몇 번 데이고 나니까 100% 마음을 다 못 주겠더라”라고 토로했다.
특히 고민녀는 “페스티벌이나 외국 클럽 등에서 미팅을 나가면 이상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며 “금전적인 서포트를 해준다며 다가온다. 스폰서 제안도 받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 꿈을 위해서 절대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최대 연애 경력이 6개월이라는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아이돌 연습생이었다. 지금은 포기해서 데뷔는 못 했다. 가장 잘 맞았는데 둘 다 처한 상황이 힘들어 눈물로 이별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서장훈은 “생활 패턴이 규칙적인 사람을 만나보면 안정적인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생각을 아예 바꿔야 한다. 노멀한 연예를 하기 위해선 아주 규칙적인 사람을 만나면 너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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