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미 디지털헬스 평가서 최고 점수"

김길원 2023. 1. 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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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미국 의료정보경영학회(HIMSS)가 시행한 '디지털헬스지표'(DHI) 조사에서 400점 만점에 365점을 획득해 지금까지 평가에 참여한 전 세계 의료기관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은 "현재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실, 수술실 등 병원 현장 곳곳에서 디지털 가상병원 체계가 가동 중"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이 만든 디지털 기반 의료가 전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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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 [삼성서울병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미국 의료정보경영학회(HIMSS)가 시행한 '디지털헬스지표'(DHI) 조사에서 400점 만점에 365점을 획득해 지금까지 평가에 참여한 전 세계 의료기관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은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입한 '디지털 가상병원'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자평했다.

디지털 가상병원은 병실, 수술실, 검사 장비, 의료진에 이르는 병원의 모든 가용 자원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적시 적소에 필요한 자원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예컨대 채혈 검사의 경우 환자가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앞서 가상 병원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이를 예측하고 해당 시간대 의료진을 추가 배치하는 등 혼잡도를 줄일 수 있다.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은 "현재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실, 수술실 등 병원 현장 곳곳에서 디지털 가상병원 체계가 가동 중"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이 만든 디지털 기반 의료가 전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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