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30홈런 때린 강타자도, 1,3루수 백업 혹은 대타, 무시무시한 일본대표팀 막강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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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노리는 일본대표팀은 역대 최강전력으로 평가된다.
오카모토는 16일 일본 언론을 통해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하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뽑혀 기쁘다. 세계 최고 선수들을 상대하고 싶다"고 했다.
오카모토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대표팀의 평가전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무라카미와 야마다 데쓰토(31), 다카하시 게이지(26), 나카무라 유헤이(33) 등 4명이 출전하는 야쿠르트와 함께 대표팀에 가장 많은 선수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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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노리는 일본대표팀은 역대 최강전력으로 평가된다. 특히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팔로즈), 사사키 로키(22·지바 롯데 마린즈)가 주축이 된 투수진이 강력하다. 20대 초중반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불펜까지 든든하다. 투수 15명 대다수가 시속 150km 강속구를 던진다.
마운드에 비해 조명을 덜받고 있지만, 공격력도 막강하다. 5년 연속 30홈런을 때린 요미우리 자이언츠 4번 타자 오카모토 가즈마(27)가 주전 라인업에 오르기 어려울 정도다.
2015년에 데뷔한 오카모토은 1루, 3루수로 출전해 왔다. 최근 3년간은 3루수로만 경기에 나섰다. 그런데 일본대표팀 주전 3루수는 '괴물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 스왈로즈)다. 지난해 타율(3할1푼8리)-홈런(56개)-타점(134개), 최연소 3관왕에 오른 무라카미는 유력한 4번 타자 후보다.
지난해 무라카미와 오카모토가 센트럴리그 홈런 1~2위를 했다. 무라카미가 26개차로 홈런왕이 됐다. 2021년 둘이 39홈런을 때려 공동 1위였는데, 지난해 크게 벌어졌다. 오카모토는 지난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2할5푼2리, 30홈런, 82타점을 기록했다.
1루에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대다수 일본 언론이 세이부 라이온즈의 4번 타자 야마카와 호타카(32)를 주전 1루수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9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 41홈런, 90타점을 올린 강타자다. 2018년 47홈런-124타점, 2019년 43홈런-120타점을 친 야마카와는 최근 2년간 주춤했다가, 3년 만에 퍼시픽리그 홈런왕에 복귀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양 리그에서 무라카미와 야마카와, 두 선수만 40홈런을 넘겼다. 또 1,2루 수비가 가능한 마키 슈고(25·요코하마 베이스타즈)도 포함됐다. 마키는 지난해 2할9푼1리, 24홈런, 87타점을 마크했다.
지명타자를 넘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타자로 지난해 34홈런-95타점을 올린 오타니가 버티고 있다. '5년 연속 30홈런 타자'가 사실상 백업, 대타 요원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오카모토는 16일 일본 언론을 통해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하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뽑혀 기쁘다. 세계 최고 선수들을 상대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올시즌부터 요미우리 주장을 맡는다.
오카모토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대표팀의 평가전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1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요미우리 소속 선수로는 오카모토와 도고 쇼세이(23), 다이세(24), 오시로 다쿠미(30)까지 4명이 대표선수 명단에 올랐다. 4번 타자, 팀내 최다승 투수, 마무리 투수, 주전포수가 대표선수로 뛴다. 무라카미와 야마다 데쓰토(31), 다카하시 게이지(26), 나카무라 유헤이(33) 등 4명이 출전하는 야쿠르트와 함께 대표팀에 가장 많은 선수가 포함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일본야구대표팀 30명 명단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37세=16승8패-평균자책점 3,10 ★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29세=15승9패-2.33, 0.273 34홈런 95타점 ★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22세=9승4패-2.02 ★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25세=15승5패-1.68 ★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30세=11승4패-2.26 ★
도고 쇼세이(요미우리)=23=12승8패-2.62 ★
마쓰이 유키(라쿠텐)=28=1승3패7홀드32세이브-1.92
구리바야시 료지(히로시마)=27=2패6홀드31세이브-1.49
유아사 아쓰키(한신)=24=2승3패43홀드-1.09
다이세(요미우리)=24=1승3패8홀드37세이브-2.05
미야기 히로야(오릭스)=22=11승8패-3.16
우다가와 유키(오릭스)=25=2승1패3홀드-0.81
다카하시 게이지(야쿠르트)=26=8승2패-2.63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21=6승7패-2.47
이토 히로미(니혼햄)=26=10승9패-2.95
▶포수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31세=타율 0.188 1홈런 27타점 ★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33=0.263 1홈런 28타점
오시로 다쿠미(요미우리)=30=0.266 13홈런 43타점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23세=0.318 56홈런 134타점 ★
겐다 소스케(세이부)=30세=0.266 2홈런 17타점 ★
마키 슈고(요코하마)=25세=0.291 24홈런 87타점 ★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31=0.243 23홈런 65타점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32=0.266 41홈런 90타점
슈토 우쿄(소프트뱅크)=27=0.267 5홈런 15타점
나카노 다쿠무(한신)=27=0.276 6홈런 25타점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27=0.252 30홈런 82타점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29세=0.262 14홈런 46타점 ★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30세=0.302 8홈런 41타점 ★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29세=0.335 21홈런 88타점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26=0.228 14홈런 40타점
★=12명은 1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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