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화재 절반은 부주의 원인"

김윤구 2023. 1. 17.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방청은 설 연휴를 맞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할 수 있는 소방역량을 최대 투입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의 화재위험 취약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절 선물로 주택용 소화기 어때요" (광주=연합뉴스) 광주 동부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2023.1.12 [광주 동부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소방청은 설 연휴를 맞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할 수 있는 소방역량을 최대 투입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의 화재위험 취약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대응 태세도 강화한다.

또한 여객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 인파 밀집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소방차량과 구조·구급대원을 배치해 현장에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기간 발생한 화재는 모두 2천887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56.8%는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