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설 명절 재난·재해 상시 대응체계 가동

유형재 2023. 1. 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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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심규언 시장은 "설 연휴 기간 방역, 경제, 생활안정 등 전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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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명으로 12개 분야별 대책반·종합대책상황반 운영
전통시장 찾은 심규언 동해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1∼24일 151명으로 구성된 12개 분야별 대책반과 종합대책상황반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및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및 재난·재해 발생을 대비해 연휴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하늘정원은 설 연휴를 특별 운영 기간으로 지정해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하며, 무릉계곡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무료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까지를 물가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물가안정 동참 캠페인을 펼치고 주기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또 주요 관광지 및 터미널, 버스 승강장 등 교통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연휴 기간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설 연휴 기간 방역, 경제, 생활안정 등 전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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