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혁·장현구·김창금·박강수, 2022년 4분기 체육기자상

기사내용 요약
보도 10건, 기획 2건 심사해…수상작 3건 결정
시상식, 오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서

[서울=뉴시스] 2022년 4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자.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장현구 연합뉴스 기자, 박지혁 뉴시스 기자, 박강수 한겨레 기자, 김창금 한겨레 기자. (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2023.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박지혁 뉴시스 기자, 장현구 연합뉴스 기자, 김창금·박강수 한겨레 기자가 지난해 4분기 체육기자상을 수상한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이들을 2022년 4분기(9월24일~12월31일)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회원사 32곳에서 받은 후보작 12건을 심사했다. 5명의 심사위원이 보도 10건과 기획 2건을 심사해 3건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보도 부문은 박지혁 기자와 장현구 기자가 선정됐다. 박지혁 기자는 지난해 10월 7일 '[단독] 캐롯, 가입비 납부 안 해…KBL "긴급 이사회" 소식을 보도했다. 장현구 기자는 같은 해 12월 12일 '류선규 SSG 단장 돌연 사임…우승에도 물러나 '뒷말 무성' 기사를 실었다. 심사위원회는 "두 기자 모두 발 빠른 단독 보도로 이슈를 선점했다"고 평가했다.

기획 부문 수상자로는 김창금·박강수 기자가 뽑혔다. 이들은 같은 해 9월1일~11월11일 '학교체육, 숨구멍이 필요해' 기획 시리즈를 15차례 연속 게재했다. 심사위원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학교체육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통해 사각지대로 남을 수 있는 문제점을 잘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후보로 추천된다.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시즌 막바지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월드컵 축구 등을 취재하는 매우 바쁜 시기였던 지난해 4분기에도 발 빠르고 심층적인 보도를 많이 한 체육기자들의 노력이 대단했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한국체육 발전을 위한 좋은 보도들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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