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거래기업에 설 자금 2700억원 앞당겨 지급

최창호 기자 2023. 1. 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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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7일 설을 앞둔 거래기업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약 27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오는 20일까지 설비자재·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에 매주 두 차례 지급하던 대금을 매일 지급하고, 매월 초 지급하던 협력사의 협력 작업비용도 매일 주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거래 기업의 지지와 지원이 태풍 수해 극복 과정에서 큰 힘이 됐다. 조기 자금 집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래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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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본사 앞 도로에 계묘년(癸卯年) 검은토끼 해인 2023년 새해 첫 출근을 하는 직원들을 응원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2023.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는 17일 설을 앞둔 거래기업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약 27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오는 20일까지 설비자재·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에 매주 두 차례 지급하던 대금을 매일 지급하고, 매월 초 지급하던 협력사의 협력 작업비용도 매일 주기로 했다.

협력사들은 최대 17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거래 기업의 지지와 지원이 태풍 수해 극복 과정에서 큰 힘이 됐다. 조기 자금 집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래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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